# 기동전사 건담UC
건담은 나에게 큰 꿈을 심어준 동경의 대상인거 같다.
단순한 로봇이 나오는 애니메이션이 아닌 새로운 세상을 보여준 이야기랄까요.
이번에 푹 빠진 노래가 있는데..
유니콘 건담 OVA 6화의 엔딩으로 삽입되어 있던 RE : I am 이라는 곡입니다.
잔잔하면서도 힘찬 멜로디는 왠지 모르게 사람의 마음을 이끄는 힘을 가지고 있고
노래에 집중하다 보면 나도 유니콘과 함께 우주의 한복판에서
뉴타입 프레셔를 멀리서 보게 되는 기분이랄까요.
OVA를 다보고 나서도 한참을 짠하게 엔딩 크레딧을 보았던 것 같습니다...
ㄴ
기동전사 건담UC OVA 6화 ed Aimer -RE:I AM
Please hear me
내게 들려주오
I want to tell you
난 그대에게 전하고 싶소
Please sing to me
날 위해 노래를 불러주오
I wanna hear your voice
난 그대의 목소리를 듣고싶소
時の鼓動がまだ響く間 裸の言葉胸に閉じこめた
시대의 고동이 다시 울리는 사이에 적나라한 말이 가슴속에 갇혀버렸어
記憶の色が滲み始める 破れた世界の隅で
기억의 색이 번지기 시작한 무너진 세상의 한구석에서
何も求めずにただ抱き寄せる 今の僕にはそれしか出来ない
아무것도 원하지 않았지만 그저 감싸 안았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건 그정도 뿐이니까
震えた強がりでもプライドに見える 逸れた子供のように
떨면서 강한척을 하는게 프라이드로 보이는 뒤쳐진 아이처럼
最後の声さえも 風がさまようせいで消された
마지막 목소리 마저 방황하는 바람이 지워버리고
月に手を向けたまま 君は空の星に消えた
달을 향해 손을 뻗은채 너는 하늘의 별이 되어 사라졌어
「側にいて」と抱きしめても もう2度と聞こえない君の歌声は
"곁에 있어줘"라며 감싸 안아봐도, 너의 노랫소리는 이제 두번 다시는 들리지 않아
降り注いだ雨のサイレン 僕の代わりに今この空が泣き続ける
쏟아져 내리는 비의 사이렌, 하늘이 지금 나를 대신해서 계속해서 울어주고 있어
これまで踏みつけてきた教えを 今掻き集めこの胸に当てても
지금까지 걸어오며 얻은 교훈을 긁어모아 이 가슴을 두드려봐도
救い求め歌うようなお遊戯に見える 物語る大人のように
구원을 갈구하며 노래하듯, 장난처럼 보이는 이야기를 하는 어른들 처럼
言葉に寄り添うだけの 空の愛と導きはいらない
말로 다가설 뿐인 텅빈 사랑과 인도는 필요없어
飾られた祈りでは 明日の手掛かりに触れない
꾸며진 기도로는 내일의 단서조차 잡을 수 없어
いつか君に届くはずの 名も無き幼い詩が描くわがままを
언젠가 너에게 전해질 이름 없는 시가 그려갈 어리광을
忘れたいよ一度だけ 眠れぬ悲しみがその詩を抱きしめてる
단 한번 만이라도 잊고 싶어, 잠들지 못한 슬픔이 이 노래(시)를 감싸 안고 있어
Freezing cold shatters my sorrow
얼어 붙은 나의 슬픔을 깨부수고
And scorching sand puts it together again
뜨거운 모래를 다시 넣어주시오
Freezing cold shatters my sorrow
얼어 붙은 나의 슬픔을 깨부수고
And scorching sand puts it together again
뜨거운 모래를 다시 넣어주시오
投げ捨てられる正しさなら 消える事ない間違いの方が良い
내팽겨쳐버릴 정의보다는, 사라지지 않을 과오쪽이 나아
臆病に隠してた声を今 この手でもう一度さらせば良い
겁먹은채 숨겨왔던 목소리를 지금 이 손으로 다시 한번 드러내면 돼
掴む軌道も咲く光も 乾いた心のせいでモノクロに見えた
붙잡은 궤도도, 피어나는 빛도, 메말라버린 마음때문에 흑백으로 보이고 있어
忘れないよ今日の景色を ありふれた願いが足元を照らしてくれる
오늘의 이 풍경을 잊을 수 없을거야, 흔해빠진 바람이 발밑을 비춰주고 있어
다시 보아도 짠한 유니콘 건담
유니콘 건담은 다른 건담들과 다르게 특별한 무언가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무엇일까요?
건담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NT-D 시스템의 빛은 사람을 매료하는 힘을 가지고 있어요.
또 건담이라는 느낌을 정말 잘 살린 것 같습니다.
최근 TV판으로 재방영 중인데, 현재는 OVA에 나왔던 스토리를 분할하여 방영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또 TV판을 통해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스토리가 진행하는 부분에
큰 의문심을 가지고 있고, OVA를 접했던 사람들은 각자의 불만을 토로하는 것 같습니다.
철혈의 오펀스도 그렇고 유니콘 TV판도 그렇고 다들 너무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던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저는 제 나름대로 재미도 있고 그들만의 철학이 숨겨져 있다고 생각이 드는걸요.
서로간의 재미를 추구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비판할 필요도 없고
비교할 필요가 없습니다.
건담은 모두의 꿈이기도 하니깐요.
글쓴이 : 얌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