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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이런 저런 여담들


블로그도 열심히 해보겠다고 했지만, 내 성격상 꾸준하게 관리하는게 참 쉽지가 않다.


이런저런 신경써야할 것도 많고, 피곤한 몸이 따르지 않아서 퇴근 후엔

그냥 넉다운이 일상 다반사다.


딱히 이걸로 먹고 살고 할것도 아니고, 다른분들에 비해 컨텐츠가 없기에...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부족한 내 의지를 탓할뿐이다.






최근 나는 계속 화가 나 있는  상태이다.

그 원인 중 하나는 'LG' 인터넷 문제였는데, 기존에 사용할때부터 사실 조금 불만이 있었다.

핑이 급속도로 올라가든지, 떨어지는 등 불안했으며, 와이파이도 잘 받지 못했다.

(사실 이건 공유기나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을수도 있지만)


그래서 3년 약정이 끝나길 기다렸고, 골치덩이 홈보이라고 불리는 갤탭도 해결할 생각만 가득했었다.

갤탭은... 완전 쓰레기 같은 것을 보내줘서 인터넷은 커녕 게임도 하기 힘들다.

심지어 사진도 제대로 못찍고 이미지 띄우는데, 무슨 윈도우 94 시대 컴퓨터를 보는 듯 했다.







그래서 지난주 고객센터에 연락을 해서 해지 신청을 하려는데,

자꾸만 왜 해지하느냐, 3년이 지나서 VIP가 되었기에 혜택이 많다. 

월 요금 3500원에 즐길 수 있다. 아깝다 라며 몇번이나 되물었다.


나는 처음에는 좋게 그건 고맙다, 말은 잘 알겠다.

하지만 나는 이런저런 사정이 있어서 바꾸기로 결정했고 해지하려고 전화 했다 라며,

다시 반박했지만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다.


짜증이나서 나는 통화도 길게 못하고 빨리 처리만 해달라고 했지만,

또 한번 말을 질질 끌며, 나에게 집요하게 굴었다.

욱해서 뭐라고 따졌더니 상담사가 기분이 상했는지, 텐션도 떨어지고

말도 굉장히 건성건성하게 대답했다.






나는 그 부분에 대해 굉장히 어이가 없었다.

나는 분명 알겠다고, 괜찮다고 3번 정도는 말했다.

심지어 내 사정까지 다 말해주었는데, 그런 태도를 보이는건 굉장히 큰 실례가 아닌가?

그리고 자기가 기분이 나쁘다고 그렇게 티를 내는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LG나 그러한 서비스센터는 건 수당 실적을 체크하는 시스템이 심하다는건 알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태도가 오히려 더 반감효과가 된다는걸 모르는걸까?



전화를 끊고 나서도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나서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다.

그리고 10일정도 지났는데, 인터넷 모뎀과 공유기를 회수 해야하는데,

언제 회수하는지 미리 말도 안 해주니까 나는 대처도 못하고 준비도 못하던 상황이다.

기껏 기다렸는데, 기사님이 밤 9시에 회수해도 되냐고 물어왔다.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 시스템이 어떻게 되어 있는건지 모르겠다.

고객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회수 시간도 알 수 없고, 답답할 노릇

오죽하면 연락조차 안오면 다음날 착불로 보내버릴 생각이었다.


너무 괘씸한 생각에







오늘 오후에 온다고 했으니 그냥 무작정 기다릴 수 밖에 없다.

문제는 내가 일하는 곳에서 물건을 전해주기로 했는데,

바쁜 시간에 오면 굉장히 곤란하다.

나는 일 안하는가..?




게다가 타지라서 어디에 맡길 곳도 없어서 참 난감하다.


여러모로 짜증나는 일이 많은 것 같다.





나는 화가... 난..다..!!